인턴 하계학기 후기
현장실습-학교연계형
학교에서 제공하는 코업이라는 수업은 인턴경험을 함과 동시에 학점을 주는 수업이다.
이러한 수업이 있는지만 알았는데 직접 알아보게 되니 신기했다
마침 내가 가려고하는 백엔드분야로 "NICE평가정보"에서 뽑고 있었다.
지원을 하게되었고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붙었는지 신기하긴하다.
스펙이 부족했는거같은데
현재 진행중
처음 사원증을 받았을때 정말 실감이 난거 같다.
솔직히 처음 1~2주에서는 신기한 부분이 많았다.
내가 개발하고 있는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띄우고 디비 하나 사용하고 api 만들고 이게 끝이었는데
오픈소스 솔루션을 사용하기도 하고 많은 세미나를 가지는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인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건
내가 스타트업 회장이 될게 아니면, 대부분 개발자는 기존에 있는 프로그램을 유지보수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이다.
실제 기업에 들어가면 레거시도 있을거고 그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것이 보였다.
배운것들
한가지 아쉬운건 기업보안상 대부분의 내가 한것들을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못하는것이 아쉽다.
크게 배운것은 msa아키텍쳐, MQ, ssl/tls인증서, dataflow engine등을 배운것 같다.
참고로 리눅스 다루는건 기본으로 깔고 가야하는거 같다. 근무의 절반이상 만짐
그리고 개발분야 뿐만아니라 가장 크게 배운건
뭐든 무작정 시작하는것이 아닌
계획하고 시작하는것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일단 시작하라고 한다. 일단 시작하는게 처음에는 더 빨라보일지 몰라도, 계획을 세운사람과 비교했을때는 최종적인 결과물에서는 더 느리다.
나도 처음엔 안믿었음...
근데 해보니까 진짜 더 빠른게 체감이 된다.
앞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든 일반 공부든 뭐든간에 간단한 계획이라도 세우고 시작하는것이 습관화되었고 그럴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기록을 남기자 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많은것을 했다해도 누군가에게 보여줘야할 결과물이 필요하다.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이면 더욱좋다. 특히 글로 정리하여 나에 대한 기록도 남길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나도 블로그를 자주 작성하고 있다.
이해하고 사용하자
예전에는 구글링 후 코드 복붙 이게 끝이었다. 나는 일단 작동되는게 우선이었다.
하지만 그러니까 조금씩 아쉬운게 생긴다. 특히 인턴하면서 "어 이거 본거같긴한데 어떤거였지?" 이런생각이 들때가 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것들이 예전에 원리도 모르고 코드 복붙한게 대부분이었다.
또한 회사에서는 내부보안이 대부분 존재할거고 기존 레거시에 코드 복붙은 한계가 있다. 원리를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어 레거시에 어떻게 잘 적용하는지가 중요한거 같다.
마치며
겨울까지 이어서 잘해보자
다음 후기는 12월 중순에 올려야지